요즘 날씨는 정말 쨍하고 좋은데
황사다 방사능이다.. (황사능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ㅋㅋ) 해서 밖에도 못나가고,,
이것저것 따지다간 이 좋은 시기에 준현이 바깥구경 제대로 못하겠단 생각에 지난 토요일은 과천 미술관과 서울 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미술관에 주차를 하고 리프트를 타고 올라와 도착한곳은 ‘맹수사’
뒤에 호랑이 간판이 이곳이 맹수사라는 곳이라고 알려주네요.
준현이가 처음 동물을 보게 되네요.. 엄마 아빠도 설렙니다.
아빠랑 곰을 보고 있는 준현..
미련 곰탱이들이 잠을 자고 있어서 .. 준현이가 제대로 봤을까 모르겠네요..
코끼리, 물소들이 잠자는 실내에서 박제된 재규어앞에서 포즈 잡은 준현
이날 엄마의 베스트 샷
코끼리 엉덩이를 보고 자기 엉덩이를 찍어달라는 준현.
포즈가 제대로 입니다. ‘아빠! 제대로 찍으라고.~’
‘준현아 저게 코끼리란다…’
‘나도 알거든!’

아직 준현이는 동물보다 꽃을 더 좋아하는가 봅니다.
꽃을보면 지나치지 못하고 손으로 한번씩 쓰다듬어야 합니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준현..
나름 처음와본 곳인데 아빠 욕심에 이것저것 보여주고 체험하게 하니 좀 이상한가 봅니다.

유모차에 타기도 했다가 내려달라고도 했다가..
노란 모자가 잘어울리는 준현 (네이버에서 파는 로고상품입니다.)
모자쓰기 싫어하는 준현이가 이날은 그래도 오래 써주었습니다.
하지만, 집에 와보니 저 모자는 찾을 수가 없었구요, 선물받은 모자인데 하루 잘 쓰고 사진으로만 남겠네요. (모자쓰기 싫어하는 준현이가 버렸을지도…)

건빵을 던져주면 받아먹는 오랑우탄을 보고서는 박수를 쳤습니다.
아마 이날 준현이가 젤 좋아했던 동물이었던것 같습니다.

2시간 정도 보고 정문까지 내려오니 사람들이 이제서야 들어오고 있더군요..
표사러 줄서있는 모습을 보며 ,아침일찍 챙겨서 갔다온 보람이 느겼졌습니다.
정문에서 가족 기념샷.

점심도 먹고 어린이 미술관도 볼겸 국립 현대 미술관으로 이동하던중
꽃화분을 보곤 지나치지 못하고, ‘예쁘다’하며 쓰다듬는 준현군.

어린이 미술관에서 엄마랑 그림그리는 모습.

그림보단 색연필이 더 좋은 준현..
색연필을 뺏곤 도망갑니다.
결국 그림은 엄마 혼자 그렸다지요…

모든 일정을 끝내고 미술관내 음식점( Lounge d)에서 엄마 샷
분위기에 비해 싸고 맛도 좋았습니다.
테이블이 적어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선 좀 일찍 서두르거나 점심시간이 지나고 가는데 마음편합니다.
아침 10시에 출발해서 다시 집에 도착하니 오후 4시, 붐비지 않고 알차게 다녀온듯합니다.
가격도 부담없고 집이랑 멀지도 않아서 앞으로 자주가게 될 듯합니다.